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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th
인디 비전
달에 처음 간 사나이
The First on the Moon
감독_ 알렉세이 페도르첸코
Alexey FEDORCHENKO
Russia 2005 75min 35mm Color/B&W 장편 Fiction
Review

영화 초반부, 구 소비에트 시절의 기록필름들을 보관하고 있는 아카이브의 관리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건 실제 일어난 일이었고 카메라로도 촬영되었고, 실제 일어난 일이니 카메라로 기록되었겠지". 이어 우리는 1930년대 소비에트 연방 시절 비밀리에 진행되었다고 하는 유인우주선 발사계획과 거기 참여한 관료들 및 우주비행사들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아카이브 푸티지 및 인터뷰의 풍부한 활용이 점점 보는 이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우주비행사들의 일거수일투족이 기록된 몰래카메라 화면까지 등장하고 나면 과연 이 모든 것이 진실인가 하는 의문을 품게 된다. 어느 순간 <달에 처음 간 사나이>는 스스로가 하나의 조작극이었음을 기꺼이 폭로하면서 모큐멘터리에서만 가능한 유머의 요소들로 넘쳐나는 풍자적 코미디로 전화한다. 여기서 풍자의 대상은 크게 두 가지다. 보이는 것을 진실로 믿도록 강요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속성과 ´최고/최초´에 집착하며 거짓 프로파간다에 열중했던 구 소비에트의 관료제가 바로 그것이다. 오래된 아카이브 푸티지의 느낌을 탁월하게 재현해낸 화면과 정치적 메시지를 유머를 통해 풀어내는 방식이 흥미로운, 2005년 러시아 영화계의 주목할 만한 데뷔작 가운데 하나.

CREDIT
  • DirectorAlexey Fedorchenko
  • ProducerDmitry Vorob
  • ScreenplayAlexaner Gonorovsky
  • Cinematography Ramil Yamaleev
  • EditorAnatoly Lesnikov
  • MusicLudmila Zalozhneva
CastSergey Sidelnikov
DIRECTOR
알렉세이 페도르첸코Alexey FEDORCHEN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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