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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극도로 좁고 밀폐된 공간에 놓여 있다. 폐쇄 공간 자체가 그에게 있어서는 공포이지만 철과 금속이 그의 신체에 가하는 폭력은 보는 이의 말초 신경까지 자극하는 극도의 공포로 다가온다. 지하의 좁은 공간을 따라 몸을 움직여 보지만 그가 대면하는 것은 그와 똑같이 상처 입고 피를 흘리고 있는 한 여자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끌려 온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의아해 한다. 여자는 이곳에 끌려오기 전 현재 삶에 지쳐 다른 곳으로 떠나려고 했는데, 아마 누군가가 현재 삶보다 더 끔찍한 공간으로 데려옴으로써, 그녀가 현재 삶에 만족하도록 한 것 같다고 얘기한다. 작년에 소개된 단편보다 20분 정도가 추가된 이번 버전에는 마침내 탈출한 그들이 어떻게 극한의 공포를 통해 현재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가에 대한 후일담이 담겨있다. 영화는 카메라워크의 역동성, 빠른 편집과 함께 신체가 말초적으로 겪는 폭력과 공포를 통해 거대도시 안에서 소외되어 가는 인간성을 탁월하게 묘사한 츠카모토 신야의 전작들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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