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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 신용 파산, 단관 극장의 괴사, 동성애, 소녀 팬덤 등, 줄거리를 요약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이 영화에는 한국 사회가 가진 다양한 모순들과 하위문화로 북적거린다. 하지만, 길고 직관적인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는 이것들의 심층을 파헤치지는 않는다. 그 대신 일주일이라는 시간과 서울이라는 공간에 사건들을 배열한다. 그 지형도 위에서 일곱 혹은 여덟 로맨스가 서로 교차하고, 어긋나고, 개입한다. 이는 마치 스크린 바깥 삶이 낯선 사람들과 끊임없이 스쳐 지나가는 것과 같다. 관객이 스크린 위에 배열된 사건을 통과해가면서 보는 것처럼, 스크린 위의 그/그녀들 역시 수많은 스크린을 스쳐 지나간다. ´인터넷 세대´를 겨냥한 홍보문구처럼, 영화 속 삶은 텔레비전, 핸드폰, 영사막, 감시 카메라, 영화관 등 온갖 스크린으로 둘러싸인 삶이다. 그것을 의식하고 있는 것처럼 영화는 스크린 위에 소박한 삶을 보여주고서 거대한 봉합을 시작한다. 하지만 영화는 의문을 남긴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을 지나고 난 그들의 삶은 어떠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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