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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th
인디비전
화이트 발라드
A White Ballad
감독_ 스테파노 오도아르디
Stefano Odoardi
Italy, Netherlands 2007 78min 35mm Color 장편 Fiction
Review

여기 평생을 함께 살아온 한 노부부가 있다. 노부인은 치유할 수 없는 병에 걸려 살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노부부는 항상 조용히 살아왔다. 이제 그들은 더 이상 어떤 이야기도 나누지 않고 서로 바라보지도 않는다. 그래서 그들의 말은 어떤 의미도 표현하지 못한다. 죽음이 그들에게 말을 걸고, 그들은 이제 자신의 인생과 서로의 관계, 그리고 생명과 죽음을 되돌아보며 죽음을 준비한다. 영화는 죽음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한 중년의 여인과 여인의 또 다른 존재처럼 그 여인의 자리에 서있는 황새의 대화로 시작된다. 그리고, 죽음을 준비하는 노부부의 감정을 내레이션을 통해 표현하면서, 생명을 의미하는 아이들의 이미지와 죽음의 이미지, 그리고 거리의 이미지들을 번갈아 보여준다. 영화는 이렇게 죽음은 어디에나 있고, 생명은 늘 죽음과 함께 존재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 노부부에게 죽음은 하나의 축복이다. 영화는 남자가 노부인을 먼저 떠나보내고 죽음과 함께 노래 부르며 춤을 추는 장면으로 끝난다. 감독은 신중하게 선택된 공간과 정교하게 계산된 미장센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흥미롭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창조해냈다. 이와 함께, 인간의 고독과 결핍을 표현하는 시적 내레이션으로 말과 존재의 의미를 탐구한다. 감독의 말을 빌리자면 이 영화는 “고독과 젊음, 쇠락과 사랑에 대해 말과 이미지로 이루어낸 영화적 여행”이다.

CREDIT
  • DirectorStefano Odoardi
  • Art DirectorStefano Odoardi
  • ProducerStefano Odoardi
  • ScreenplayStefano Odoardi
  • Editor Kees Roorda
  • CinematographyTarek
  • Sound Stefano Odoardi
  • MusicTarek
CastWillem Cramer
DIRECTOR
스테파노 오도아르디Stefano Odoar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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