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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th
영화궁전
홀트레인
Wholetrain
감독_ 플로리안 가크
Florian Gaag
Germany 2006 85min 35mm Color 장편 Fiction
Review

어느 시대에나 ‘앵그리 영 맨’이 있다. 언제나 그들은 성난 얼굴로 돌아보곤 하는데, 그러나 그 표정을, 그 목소리를, 그 이유 모를 분노와 알 수 없는 허기와 끝도 없는 갈증과 풀리지 않는 질문을, 차분하게 들어주는 사회는 어디에나 없다. 알고 보면 세상이란 원래 그런 것이다. 불가항력 속에서 앵그리 영 맨은 성장하며 불가해성의 세상 속으로 걸어가는 것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언제나 그들 곁에 카메라가 있었다는 것이다. 어느 시대에나 앵그리 영 맨의 표정을 섬세하게 읽고 그 목소리를 가감하지 않고 담으려는 감독들이 있었는데 이 영화 <홀트레인>의 감독 플로리안 가크 역시 그들의 바로 뒤에서 담담하게 뒤쫓아 간다. 뉴욕에서 미술을 전공한 가크 감독의 이 장편 데뷔작은 대도시를 관통하는 움직이는 캔버스(전철)에 불멸을 새기려는(그래피티) 독일 아웃사이더들의 격렬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달리는 전철처럼 일직선으로 맹렬하게 질주한다. 미래에 대한 한 줌의 ‘보장 자산’도 없는 앵그리 영맨의 열정은 질주하는 전철의 벽화로 바뀌어 거대한 회색 도시를 아름답게 채색한다.

CREDIT
  • DirectorFlorian Gaag
  • ScreenplayFlorian Gaag
  • MusicFlorian Gaag
  • ProducerChristoph Muller
  • Cinematography Sven Burgemeister
  • Art DirectorChristian Rein
  • EditorHeike Lange
CastKai Schroter
DIRECTOR
플로리안 가크Florian Ga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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