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무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
<딥 엔드>는 스콜리모프스키가 영국에서 만든 여러 편의 영화중하나긴 하지만, 실제 촬영은 함부르크에서 이루어졌다 노동자 집안의 아들인 마이크는 졸업 후 런던 풀햄에 있는 공중목욕탕에서 일을 한다. 그는 그곳에서 오랫동안 일한 수잔이라는 연상의 여인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이런 감정을 마음대로 이용하려는 수잔의 행동 때문에 그의 관심은 곧 집착으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이로 인해 결국 둘은 비극을 맞이한다. 소규모 예산과 즉석에서 만든 각본에도 불구하고 <딥 엔드>는 걸작은 아닐지라도 수작이라 할수 있다 이제 막 냉소적인 어른의 세계에 접어들어 방황하는 순진한 청년이라는 소재는 스콜리모프스키의 모든 영화 주제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 뿐만 아니라,그는 이전 작품인 <출발> 에서 매우 복잡하고 광범위한 체계를 가진 소비중심적인 문화가 서유럽 전반에 만연하며 삶을 지배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는데,<딥 엔드>에서도 이러한 주제를 다룬다. 또한 이 영화는 1960년대 말 런던의 쾌락적이고 위태로운 삶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스윙잉 런던(Swinging London, 60년대 후반 영국에서 시작된 역동적인 문화트렌드)’ 영화라는 맥락으로 읽을 수 있다. 수잔 역의 제인 애셔는 소비문화를 상징하는 ‘나쁜 소호 여자’ 의 전형이자,당시 ‘스윙잉 런던’ 문화의 상징적인 인물로서, 그녀는 냉소적이면서도 연약한 인물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