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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st
시네마스케이프
댄스: 파리오페라발레단
LA DANSE, THE PARIS OPERA BALLET
감독_ 프레드릭 와이즈먼
Frederick WISEMAN
France, USA 2009 159min 35mm Color 장편
Review

파리의 원경에서 근경으로 옮겨간다. 고풍스러운 시가지에서 한 건물로, 그 건물의 지하복도를 지나 이윽고 연습실로. 이곳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발레단인 ‘파리 오페라 발레’의 연습실이다. 누군가는 군무를 연습하고, 누군가는 독무를 춘다. 어떤 안무가는 영어로 지시하고, 다른 안무가는 불어로 독려한다. 우아한 고전 발레와 파격적인 현대 발레가 이웃한 연습실에서 조련된다. 안무가와 댄서만 있는 건 아니다. 옷을 만드는 이들, 식당의 영양사들, 객석의 미화원들, 그리고 행정가들. 모두가 톱니바퀴처럼 자신의 일을 수행하자, 무대 위 공연이 시작된다. 1967년부터 거의 매년 1편씩을 내놓은 미국 출신 다큐멘터리의 대가 프레드릭 와이즈만이 이번에 눈 돌린 곳은 아름다운 기계처럼 움직이는 한 무용단이다. 와이즈만의 다른 영화처럼 내레이션, 배경음악, 인터뷰가 없다. 카메라는 이 거대하고 빈틈없는 조직을 가만히 살핀다. 그 와중에 인간의 숙련된 몸동작이 어떻게 ‘예술’이 되는지, 현대사회에서 ‘순수예술’이 존재하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드러난다. 세계 최고 수준 댄서들의 아름다운 몸동작과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핵심만 추려 맛본다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CREDIT
  • DirectorFrederick Wiseman
  • ProducerFrederick Wiseman
  • CinematographyJohn Davey
  • SoundEmmanuel Croset
  • EditorGilles Granier
DIRECTOR
프레드릭 와이즈먼Frederick WISEMAN
1930년 미국 보스턴 출생. <티티컷 풍자극>(1967)을 시작으로 다수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하였다. 그는 ‘다이렉트 시네마’ 미학으로 미국 사회를 고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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