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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다 마틴 감독은 1976년 제정된 연방토지정책 및 관리법에 의해 더 이상 개척을 통한 토지 소유가 불가능해 짐에 따라 온 가족이 애리조나 사막을 가로질러 또 다른 살 곳을 찾아 떠나야 했던 어린 시절의 불우한 기억을 떠올리며 영화를 시작한다. 마틴은 자신과 가족의 지독한 가난과 끝없는 이주의 경험이 어째서 반복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수많은 파운드 푸티지, 사진자료, 공적 문서들을 찾고 이에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기억을 혼합시키며 이를 통해 창조적인 역사 다시 쓰기 작업을 수행하려 한다. 마틴은 성이‘프리랜드’(Freeland)였지만 단 한 번도‘자유로운 땅’(free land)을 가져본 적은 없었던 외조부를 포함, 외가 쪽의 가계도를 거슬러 올라가 수많은 조상들의 눈물겨운 이야기들을 발견한다. 그들의 고난과 역경의 스토리는 1800년대에 이뤄진 미국 역사상 최악의 인디언 강제추방이라는 역사적 사실들과 맞물려 어느새 민다 마틴이라는 한 개인의 영역을 벗어나기 시작한다. 마틴의 내레이션을 통해 드러나는 현재의 그녀와 그녀의 아버지가 겪고 있는 가난과 불안의 시간들은 100여년 전 선조들이 경험했던 고난의 스토리들과 고스란히 겹치며 영화는 자연스레 시공간을 넘나들고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드는 제3의 서사공간으로 관객을 안내한다. 우연히 접하게 된 카메라를 통해 꿈을 키우고 영화감독이 된 민다 마틴은“형제들이 집을 빌리기 위해서 돈을 빌릴 때, 나는 칼아츠에 가기 위해 7만5천 달러를 빌렸다”며 여전히 주소 없는 삶이 지속되고 있는 현재를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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