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프로젝트: 무비 브레인
줌과 같은 카메라 워크도 없고 촬영 후의 편집도 이루어 지지 않았으며 음향도 전혀 더해지지 않은 원 신-원 숏으로 하나의 이야기로 완결되었다. 감독의 계속되는 시리즈 중의 하나.
<워터 보이즈>(2001), <스윙 걸스>(2004)의 야구치 시노부 감독과 <나는 고양이 스토커>(2009), <게게게 여보>(2010)의 스즈키 타쿠지 감독이 1994년부터 시작한 <원피스 프로젝트>는 줌과 같은 카메라 워크도 없고 촬영 후의 편집도 없으며 음향도 더해지지 않은 원 쇼트 원 신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완결짓는 프로젝트다. 문학으로 치면 단편이라기보다는 콩트에 가까운 분량의 짧은 이야기를 하나의 장면에 담는 이 작품들은 순수한 아이디어와 영화적 유희의 극점이다. 모든 단편이 다 하나같이 유쾌하며 의외의 복선으로 의표를 찌른다. 무성 코미디 영화에 대한 오마주도 있고 공포 코미디도 있으며 슬랩스틱과 말장난을 결합한 것이 대다수다. 이 프로젝트를 보며 두 시간 내외로 분량이 제한된 영화 산업의 제도적 결함과 그 경계 너머에서 영화란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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