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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런 여배우와 단신 대머리남의 연애>(2015), <이름없는 자들의 이름>(2016)을 만든 박영임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다. 기형도 시인의 유명한 작품과 동일한 제목을 지닌 이 영화의 주인공은 시인이다. 어느 날 남편이 예고도 없이 사라지고, 주인공 김은 저수지에서 버려진 개 한 마리를 발견한다. 그는 개를 돌보며 살아가려고 애쓰지만, 현실의 상황과 처지는 나날이 힘들어질 뿐이다. 일상을 특별한 사건으로 채우기보다는 흘러가듯이, 내적 운율의 가락으로 구성한 이 작품은 관조적인 인물 묘사와 주변의 스케치에 충실하다. 부박한 현실 속에서도 시를 쓰고, 사물과 살아있는 것들을 끌어안으려고 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시인(예술가)의 초상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처럼 보인다. 박영임 감독의 작품들이 그러하듯이 자전적인 고백이 서려 있는 작은 것들을 향한 카메라의 애정이 엿보이는 영화. [이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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