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 살 무신론자 럭키는 규칙적인 일상을 산다.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맨손체조를 하고 식당에 가는 단조로운 삶. 배우 해리 딘 스탠튼에게 헌사하는 러브레터이자, 윤리와 고독, 영성, 인간관계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는 작품.
아흔 살 무신론자 럭키는 규칙적인 일상을 산다. 같은 시간에 일어나 맨손체조를 하고 아침마다 식당에 가서 커피를 마시는 단조로운 삶을 반복한다. 오후에는 바에 가서 동네 친구들을 반복적으로 만난다. 배우 해리 딘 스탠튼에게 헌사하는 러브레터이자 배우 출신인 존 캐롤 린치가 연출한 작품이다. 감독은 데이비드 린치 영화의 인물 중 하나였는데, 그 인연을 반영하듯이 이 작품에는 데이비드 린치가 직접 등장하는 장면도 있다. 인간의 윤리와 고독, 그리고 작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인간관계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지만 말년의 인생을 그려내는 아름다운 소품이자 코미디이기도 한 이 작품은 ´럭키´의 일상이 애잔하게 들여다보이는 순간으로 나아간다. 미국 독립 영화 특유의 흡입력이 배우의 연기와 함께 점점 더 강렬하게 다가오는 수작. [이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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