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상셰즈가 돌아왔다
폴 상셰즈는 행방이 묘연한 인물로, 10년 전 부인과 아이들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종적을 감췄다. 그랬던 그가 어느 날 프로방스 레자르크 역에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처음 접수를 받은 경찰서에서는 아무도 이를 진지하게 믿지 않았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세계 각지에서 쏟아졌다. 정말 그는 돌아온 것일까? 왔다면 무엇 때문일까?
악명 높은 범죄자 폴 상셰즈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다. 젊은 여성 경찰관 마리아와 사건을 좇는 저널리스트 요한은 폴 상셰즈를 붙잡기 위해 점점 강박적으로 변해간다. 폴 상셰즈 는 누구인가? 아주 오랫동안 행적이 묘연했던 그의 과거는 간략하게 언급될 뿐이다. 폴 상셰즈는 어두운 과거의 귀환을 신호하는 존재이다. 황량하고 쇠약한 풍경을 배경으로 하여 전개되는 <폴 상셰즈 가 돌아왔다>의 내러티브는 도덕적 판단을 모호하게 만든다.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 동기 부여의 제거, 미스터리한 연쇄살인자의 행적은 문자 그대로 어둠을 추구한다. [장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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