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삶 - 로비 뮐러
로비 뮐러는 자신만의 혁신적인 촬영 기법과 조명 연출방식으로 후대의 영화 연출자들에게 영감을 준 촬영감독이다. 영화감독 클레어 페이만은 그의 개인 아카이브를 접한 뒤, 그의 전작들에서 발췌한 영상을 엮어 비범한 영화 에세이를 써 내려간다.
17세기 화가 베르메르와 비견될만한 빛의 감각을 지닌 촬영감독 로비 뮐러. <빛의 삶 - 로비 뮐러>는 <파리, 텍사스>(1984), <미스테리 트레인>(1989) 등의 영화로 알려진 로비 뮐러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그가 빛과 상(像)에 대한 집착으로 일군 영화사적 성취에 대해 빔 벤더스, 짐 자무시, 바벳 슈로더 감독의 인터뷰로 소개한다. 평생 70여 편의 영화를 촬영한 뮐러는 이 다큐 촬영이 시작된 한 달여 후 78세로 별세했고, 이 영화는 페이만 감독이 자신의 선배이자, 빛의 언어를 고민했던 이미지의 서정시인 뮐러를 기리며 만든 애뜻한 헌시가 되었다. [문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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