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플라노
<알티플라노>는 칠레 북부와 아르헨티나 북서부 지방의 안데스산맥에 자리한 유서 깊은 지대에서 촬영됐다. 대대로 전해지는 소금 평원, 화산 사막 그리고 유색 강과 같은 지형들이 영화를 채운다. 대지와 하늘, 낮과 밤, 심장박동과 산 그리고 광물과 무지갯빛 구름을 융화하는 풍경과 더불어, 푸른 태양이 핏빛 달을 위협하며 가리는 전율의 순간도 드러난다.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곳 중 하나인 알티플라노고원을 찍은 플리커 필름. 이곳은 가장 초현실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장소 이다. 말레나 슬람은 화산 분화구와 소금 평원, 깊은 색채의 호 수가 이루는 앙상블이 흡사 화성의 표면처럼 보이는 거대한 고 원을 경이적인 시청각 이미지의 오브제로 탈바꿈시킨다. 붉게 변해가는 대지의 표면, 탈각된 외계 지형을 35mm 필름, 섬세 하게 설계된 사운드 디자인으로 표현한다. [장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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