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블루>는 전 세계의 터널과 지하철을 파는 데 쓰였던 TBM(터널 보링 머신) 안에서의 어두운 지하 여정을 그린다. 영화는 접근 불가하고 보이지 않는 장소들에 시선을 돌리며 인간과 기계, 기술과 육체노동, 안전과 원형적 공포 사이에 존재하는 불가분의 관계를 드러낸다.
<블루>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에 대한 헌사이다. 터널을 굴착하는 데 사용되는 TBM이 한 역을 출발하여 다음 역으로 이동할 때까지의 늦은 밤 여정은 기계와 인간이 합일을 이룬 갱도의 작업을 따라간다. 이미지의 조형성과 카메라는 인간과 기계를 시각화하는 스타일, 끝나지 않는 노동에 관한 깊은 의미를 강화한다. [장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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