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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 동안의 한국영화: 한국영화의 또 다른 원천 (20세기)

혈맥

Bloodline
감독_김수용 Director_KIM Soo-yong
Korea 1963 81min DCP b&w 장편 Fiction
Review

김수용은 대표작 <안개>(1967) 등을 통해 문학작품을 현대적 감성으로 다룬 감독으로 곧잘 정의되지만, <혈맥>은 그가 서민적 일상성을 다루는 데도 일가견이 있었음을 알려준다. 해방촌 산비탈을 무대로 이북출신 사람들의 힘겨운 삶을 담은 이 영화는 로케이션과 세트 촬영을 정교하게 이어 붙이며 인간의 욕망을 냉정하게 그려낸다. 생존에 대한 강박이 심한 월남 1세대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물려줄 것도 없으면서 출세할 것을 바라는 모습은 당시 유행하던 인정 풍속극의 기류와는 한참 떨어져 있다. 윗세대의 가감 없는 생존 욕구와는 달리 그다음 세대의 욕망은 무정형으로 부유한다. 결코 인간을 경멸하지 않으면서도 담백하게 그려낸 당대 풍속도가 오차 없이 소름 끼치게 묘사되어 있다. [김영진]

CREDIT
  • DirectorKIM Soo-yong
  • ScreenplayLIM Hee-jae
  • ProducerBAEK Won
  • CinematographyJEON Jomyeong
  • MusicJEONG Yun-ju
  • EditorYU Jae-won
  • Art DirectorPARK Seok-in
CastKIM Seung-ho, HWANG Jeong-sun, SHIN Seong-il, KIM Ji-mee
FILM SOURCE
Korean Film Archive / kofa@koreafilm.or.kr
DIRECTOR
김수용
KIM Soo-yong
1928년 출생. 1950년대부터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돌아온 사나이>(1960), <야행>(1977), <저 하늘에도 슬픔이>(198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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