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무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

COPYRIGHT ©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LL RIGHTS RESERVED

로고

이전 이후
21st
국제경쟁
오바케
OBAKE
감독_ 나카오 히로미치
NAKAO Hiromichi
Japan 2019 62min DCP Color 장편 Fiction
Review

영화가 시작되면 아름다운 숲이 보인다. 그 안으로 한 사람이 들어간다. 그러더니 갑자기 우주(를 형상화한 LCD 패널)가 보이고, 두 개의 별이 대화하기 시작한다. 두 별 중 하나가 도쿄에 내려가 <풍선>이라는 독립영화를 봤는데 매우 훌륭했다며 칭찬한다. 그런데 <풍선>은 바로 이 영화, <오바케>를 만든 나카오 히로미치 감독의 전작이다. 두 별은 나카오 감독을 내려다보며 혼자서 영화를 만드는 그의 제작 방식이 못마땅하다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감독의 사생활을 흉보기도 하며 그의 일상을 중계한다. <오바케>는 ‘영화 만들기에 관한 영화’ 중 가장 독특한 것 중 하나다. 이 영화는 <오바케>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인 동시에, 감독 자신의 작업 방식을 소개하는 일종의 이력서다. 별들의 대화를 빌어 감독은 자신의 삶을 자조하기도 하고 스스로를 위로하기도 한다. 후반부, 감독은 자신이 창조한 우주와 별을 파괴하고 영화를 접으려 한다. 이 영화의 감동은 감독이 다시 카메라를 붙잡고 숲으로 나가는 순간 불쑥 찾아온다. [문석]

CREDIT
  • DirectorNAKAO Hiromichi
  • ProducerNAKAO Hiromichi
  • ScriptNAKAO Hiromichi
  • CinematographyNAKAO Hiromichi
  • Production DesignNAKAO Hiromichi
  • MusicHATANO Atsuko
  • Editor MATSUDA Keisuke
  • SoundNAKAO Hiromichi
CastNAKAO Hiromichi
DIRECTOR
나카오 히로미치NAKAO Hiromichi
1979년생.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혼자 해내는 DIY 스타일 감독이다. 단편 <더 쉽 The Ship>(2015)과 <풍선 The Balloon>(2017)을 내놓은 후, 첫 장편 <오바케>를 연출했다. <풍선>은 2018년 오버하우젠국제단편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상영되었다.
전주사무처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