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상영
아이들을 잊지 마
영화는 아이들이 겪는 문제의 대부분은 어른들 탓이라고 말한다. 요이치의 아버지 사다오는 출장 마사지 업소를 위해 운전하고 받은 일당에 빌린 돈까지 모두 도박에 쏟거나 비싼 주점에 뿌린다. 학교 공과금은커녕 아들에게 밥조차 먹이지 않는다. 타쓰로는 재혼한 아내 타에코의 딸 유키나에게 성폭력을 가하고 타에코는 이를 못 본 척한다. 상황이 이러니 출장 마사지 업소에 나가는 유키나나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요이치의 문제는 작은 일로 보일 정도다. ‘반 아베 세력’으로 분류되는 데라와키 켄 전 일본 문화청 문화부장과 마에카와 키헤이 전 문부과학성 사무차관이 제작한 이 영화는 일본 사회 속 아이들의 끔찍한 현실을 드러낸다. [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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