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모시스>는 언뜻 보면 시골 풍경과 그곳에서 동물을 키우며 사는 사람들의 일과 전통을 이방인의 시선으로, 객관적으로 관찰한 전통적인 형식의 다큐멘터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저우 타오 감독은 현지 사람들의 삶에는 개입하지 않되 관객의 시선에 개입하려는 여러 가지 시도를 한다. 때로는 잔인하고, 때로는 시간이 멈춘 듯 보이는 세상에서 감독의 카메라는 사람들과 자연에 대한 거리를 둠으로써 그들의 삶과 존재에 존중을 표하고, 롱 시퀀스를 통해 인간의 모습이 자연의 또 다른 요소라는 것을 보여준다. [문성경]
* 본 영화는 관객의 트라우마를 자극하거나 심리적 불편감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관람 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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