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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파티뇨의 두 설치 작품은 멕시코 남부 바하칼리포니아 지역의 ‘코르테스’ 바다를 배경으로 한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래가 사는 이 곳은 수심 6,000미터까지 내려가는데 이 심연에는 빛이 없고, 압력이 높으며, 온도는 0도까지 내려간다. 마치 죽음의 신 하데스가 사는 듯한 이 차갑고 고요한 심연을 잠수하는 이는 표면에 가라앉지도 물 위로 쉽게 떠오르지 못하며 바다의 움직임과 정확히 일치하는 균형의 지점을 찾게되고, 이 순간 느린 호흡의 리듬과 부족한 공기는 신체의 경계가 희석되는 느낌을 준다. 파티뇨는 최소의 설치구조로 관객을 바다와 몸이 일체가 된 심연 속 명상의 순간으로 초대한다. <바다의 형체>는 응축된 바다의 한 덩어리를 떼어내어 빛나는 돌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코르테스 바다에 출현하는 특이한 고래상어의 움직임과 빛의 반응을 통해 수면 아래 우주를 응시한다. <꿈 속의 금속 그림자>는 밤, 바다, 꿈이 융합된 상태로 들어가 흐르는 의식을 묘사한다. 전통적인 내러티브 방식보다는 이미지 언어로 관객에게 감각적 경험을 제시해 온 작가의 영화세계를 설치로 확장한 작품이다. [문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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