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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th
쿠바영화특별전
저개발의 기억
Memories of Underdevelopment | Memori as del Subdesrrollos
감독_ 토마스 구티에레스 알레아
Tomas Gutierrez Alea
Cuba 1968 104min 35mm B&W 장편 Fiction
Review

토마스 구티에레스 알레아 감독이 1968년에 제직한 <저개발의 기억>은 쿠바 영화의 고전으로 남은 작품이다. 영화는 세르지오라는 한 부르조아의 시각에서 쿠바혁명을 바라보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혁명이 일어나고 대부분의 부르조아들은 미국으로 떠나버렸다. 하바나에 남은 세르지오는 전과 다름없이 권태스런 나날을 보낸다. 그가 하는 것은 파출부와의 섹스를 상상하거나 거리에서 여자에게 수작을 거는 것뿐이다. 그 과정 속에서 감독은 세르지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몽상을 오가며 불안하고 변덕스러운 부르조아 남성의 내면을 탐구한다. 그에게는 쿠바인들 특히 여자들이 저개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38살에 이미 늙어가고 있다고 느끼는 그의 정신상태가 저개발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는 단지 혁명과 사회에 이방인으로 남아 있고, 구경꾼의 위치에만 머물러 있을 뿐이다. 그에게 혁명은 단지 소란스런 사건이었고, 그는 변화하지 않는다. 10대 소녀인 엘레나와 성관계를 갖고 그것 때문에 기소될 뻔 하지만, 그런 삶에 대해 별다른 생각도 하지 않는다. 감독은 한 남자의 내면을 표현하는 다양한 기법을 동원하면서 쿠바 사회의 변화를 영화 속에 담아내고 있다. 이것이 이 영화를 제3세계 영화의 고전으로 남게 한 가장 큰 힘일 것이다.

CREDIT
  • DirectorTomas Gutierrez Alea
DIRECTOR
토마스 구티에레스 알레아Tomas Gutierrez 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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