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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막내딸 은아가 연구사가 되길 바라는 아버지와 딸의 대립을 통해 북한 내에서의 직업에 대한 중산층의 생각을 보여주는 경희극이다. 가정에서 아버지와 대립하는 은아는 사회적 아버지인 동물원 관리소장과도 대립한다. 관리소장은 동물들을 관상용으로 안전하게 지키는 것만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이에 비해 점점 인기가 떨어지는 동물원을 살리고 동물들의 무기력을 없애기 위해서 동물쇼나 경기 같은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은아를 비롯한 젊은 사육사들의 생각이다. 그러나 “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고 자식 이기는 부모 없는 법”이라는 만고의 진리가 이 영화에서도 확인된다. 동물원의 무기력이란 북한 체제의 무기력으로 동물 쇼와 경쟁을 통해 관람객을 늘려야 하는 현실은 실리, 실용, 개혁을 지향하며 외국과의 무역을 늘려야 생존한다는 북한의 깨달음이기도 하다. 아버지와 다섯째 사위를 통해서 유교적 부권 우위의 사고방식이 팽배했던 북한 남성성이 사회변화와 더불어 변화를 맞고 있음을 확인해 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중앙동물원과 평양 교예단 소속의 동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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