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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th
시네마스케이프
카뮈 따윈 몰라
Who´s Camus Anyway?
감독_ 야나기마치 미츠오
Yanagimachi Mitsuo
Japan 2005 115min 35mm Color 장편 Fiction
Review

영화 만들기의 과정이란, 일단 시작되면 과연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운 여정이라고 표현하고들 한다. <불의 축제>(1985)로 유명한 야나기마치 미츠오가 10년의 긴 공백기 이후에 돌아온 곳은 이를테면 프랑수아 트뤼포가 <아메리카의 밤>에서 다뤘던 것과 같은 그 지점이다. <카뮈 따윈 몰라>는 영화 촬영에 막 돌입하려고 하는 학생들의 약 8일간을 관찰한다. 아무리 아마추어 영화라 할지라도 그것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영화 제작 과정은 이런 저런 문제들과 맞닥뜨려야 하는 갈등의 장(場)이다. 감독인 나오키는 자신을 졸졸 따라다니며 결혼을 요구하는 여자 친구가 귀찮기만 하고 조감독 기요키는 나오키에게 마음이 끌리는가 하면, 동기 없는 살인자 주인공 역을 맡은 이케디는 자기가 연기할 인물이 이해가 되질 않는다. 영화는 마치 로버트 앨트먼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정교한 방식으로 이 다수의 인물들을 모으고 흩뜨리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그리고는 이 때로는 위트 있고 때로는 쓴맛 나는 이야기를 현실과 허구가 섞여드는 길로 이끌고 간다. 마지막 시퀀스에 이르러 영화는 "살아있는 이들은 자기의 삶이 허구이길 원하고 허구적 인물들은 자기 삶이 실제이길 바란다"는 우디 앨런의 언급을 대단히 충격적으로 형상화해낸다.

CREDIT
  • DirectorMitsuo Yanagimachi
  • ProducerKazuo Shimizu
  • CinematographyJunichi Fujisawa
  • Art DirectorIwao Saito
  • EditorHiroshi Yoshida
  • SoundHiroshi Yoshida
  • MusicYasuaki Shimizu
CastShuji Kashiwabara
DIRECTOR
야나기마치 미츠오Yanagimachi Mits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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