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무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
이 영화는 ‘칼(刀)’ 대해 이야기한다. 특이하게도 네 명의 감독이 네 개의 각기 다른 칼의 대결을 다룬다. 그러니 <킬>은 칼을 소재로 한 옴니버스 영화인 셈이다. 츠지모토 다카노리의 <기리코>는 육체와 정신이 합일되지 못한 비극을 자매의 복수극에 담아낸다. 후카사쿠 켄타의<어린 사무라이>는 무성영화 형식에 소년, 소녀를 주인공으로 사무라이의 혼을 그린다. 다하라 미노루의 <요도사정>은 고대 전설에 얽힌 칼에 빙의된 특수부대요원들의 퓨전 사무라이 활극을 펼쳐낸다. 오시이 마모루의 <어설트걸 2>는 선과 악을 상징하는 천사들의 결투를 마치 뮤직비디오처럼 형상화한다. 이 옴니버스 영화에 실린 네 편의 단편(혹은 중편)은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다. 그 중에서도 후카사쿠 킨지의 아들로 잘 알려진 후카사쿠 켄타의 <어린 사무라이>는 무척이나 흥미롭다. 마치16mm 필름의 이미지를 보는 듯한 느낌, 변사의 내레이션을 활용하는 기법, 성장 내러티브 속에 성인들의 혈투극을 삽입한 방식 등이 짧은 작품을 통해 겐타 감독은 예기치 못한 ‘깜찍한’ 잔혹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그리고 나머지 세 편 역시 단편만의 즐거움을 간직하고 있다. 오시이 마모루가 총 제작을 맡은 <킬>. 이 영화에서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엽기적인 그녀>(2001), <공공의 적>(2002), <실미도>(2003) 등으로 잘 알려진 한국의 김성복 촬영감독이 카메라를 잡았다는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