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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 소설 『덤불 숲』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작품. 이 작품은 구로사와 아키라의 <라쇼몽>(1950)으로 구현된 바 있다. 러시아의 알렉산더 2세가 지배하던 시대를 배경으로, 왕궁의 시녀가 왕자의 처소에서 왕자에게 형이상학적인 형식의 동화를 들려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동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폭력 사건의 목격자들이다. 이들은 각자 다른 버전의 사건에 대해 들려준다. 사건을 둘러싼 진실은 거듭되는 진술 속에서 빛을 잃어간다. 지난해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비평가상을 받은 이 작품은 진술과 진실이라는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말과 이미지의 충돌을 따라가면서 흥미진진한 우화를 들려주고 있다. 흑백의 화면은 이러한 이중성을 강렬하게 대비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루스탐 캄다모프 감독은 1972년에 첫 장편을 선보인 이후 총 4편의 장편을 만든 독특한 이력의 인물이다. 작품들은 하나같이 기성의 러시아 영화와는 다른 독특함과 무게를 지녔다. 덜 알려질 수밖에 없었던 거장의 풍모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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