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무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

COPYRIGHT ©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LL RIGHTS RESERVED

로고

이전 이후
22nd
한국경쟁
희수
The train passed by
감독_ 감정원
KAM Jeong-won
Korea 2021 75min DCP Color 장편 Fiction
Review

영화 초반부 카메라가 공장의 기자재를 풍경처럼 잡을 때부터 <희수>는 보통 사람들의 기대로부터 벗어나려는 듯 보인다. 이미지만 낯선 게 아니라 서술 방식 또한 독특하다. 대사도 많지 않고 상황 설명도 거의 없는 데다 이야기가 대구의 공장과 강원도 해변 마을을 맥락 없이 오가면서 진행되는 탓에 관객 각자가 다른 해석을 내놓는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듯하다. 산업재해 장면을 결정적인 순간 중 하나로 배치하지만 <희수>는 사회 제도의 문제를 제기하는 데도 큰 관심이 없어 보인다. 대신 ‘무성통곡’을 하며 어디론가 떠나려는 희수의 파리한 표정을 보여주는 데 집중한다. 그 탓인지 영화가 끝나도 염불 소리나 자연의 사운드 속에서 스치듯 지나는 희수의 이미지를 떨치기 어렵다. 간결한 표현이 더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말을 입증하는 영화다. (문석)

CREDIT
  • ProducerYOON Jin
  • ScreenplayKAM Jeong-won
  • CinematographyCHOI Chang-hwan
  • GafferCHOI Chang-hwan
  • Production DesignKIM Ga-eun
  • MusicLEE Min-hwi
  • EditorKAM Jeong-won
  • SoundKIM Man-joon
CastGONG Min-jeong
DIRECTOR
감정원KAM Jeong-won
1990년 대한민국 대구 태생. 22살부터 대구 독립영화 현장에서 일해 왔으며, 2018년 첫 단편 <신세계>를 연출하였다. <희수>는 첫 장편 연출작이다.
전주사무처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