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실연당한 남자는 절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가족 식사 중 그의 전 연인에게서 재회의 문자 메시지가 오기를 기다린다.
정확히 38일 전, 아드리앵의 여자친구 소냐는 아무 이유를 대지 않고 두 사람의 관계에 휴지기를 두자고 선언하고 자취를 감춘다. 여동생의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랑과 함께하는 가족 식사 자리로 향하던 아드리앵은 그동안의 침묵을 깨기 위해 소냐에게 문자를 보내지만 답은 없다. 쓸데없는 수다로 길어지는 가족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아드리앵은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며 초조해하는데, 예비 신랑은 그에게 결혼식 축사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과연 소냐는 답문자를 보낼까? 그리고 아드리앵은 결혼식 축사를 멋지게 마칠 수 있을까?
프랑스의 대중소설 작가 파브리스 카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전형적인 프랑스식 유머를 보여주는 로맨틱 코미디로 주연 뱅자맹 라베른의 뛰어난 연기와 톡톡 튀는 대사와 잔잔한 감동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전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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