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 소년 마르쿠스가 옆집 소녀에게 끔찍한 교훈을 안겨 주자, 마을 사람들은 그에게 손가락질을 한다. 마르쿠스는 트렌스젠더 남성과 교류하며 ´다름´이 진정으로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배운다.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 할머니와 살고 있는 마르쿠스는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아 미술에 재능을 보이지만, 주변에서는 그의 재능을 북돋아 주기는커녕 비웃으며 평범한 삶을 강요한다. 동네 친구들에게도 괴롭힘을 당하던 마르쿠스는 숲속으로 도망치다가 우연히 세일러라는 의문의 인물을 만나고, 그 사람이 아버지의 스테인드글라스 스승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아버지처럼 세일러에게 스테인드글라스를 배우며 마르쿠스는 재능을 펼치고 해방감마저 느끼지만 세일러에게는 가슴 아픈 추억이 있다. 라트비아의 야나 에글레의 원작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가수, 무용가로도 활동한 다체 푸체 감독의 데뷔작으로 섬세하고 몽환적인 영상과 함께 아역 다미르 오나츠키스의 뛰어난 연기도 감동을 더한다. (전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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