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시아 해안의 한 마을, 시간은 멈춘 듯하다. 비록 모두의 목소리가 여전히 들리지만, 모든 사람들은 마비된 채 멈춰 있다. 그들의 목소리는 유령, 마녀, 그리고 괴물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세 명의 여자가 나타나 최근 바다에서 실종된 선원 루비오를 찾으려 한다.
로이스 파티뇨 감독은 자연 풍경의 아름다움을 작업한 두 번째 장편으로 다시 전주를 찾는다. 첫 장편처럼 먼 거리에서 자연의 기이함을 자아내는 고정된 프레임과 보이스오버를 사용하지만, 이번에는 이미지에 이야기가 함께 펼쳐진다. 그는 바다에서 배가 침몰해 사라진 남자들을 찾는 마을 사람들과 다시 살아난 사람들, 마을을 파괴하는 바다 괴물, 마녀 등의 요소로 신화적인 이야기를 창조한다. 파티뇨는 <붉은 달의 조류>에서 모던 시네마의 형태를 이용해 오래된 민속 이야기를 들려준다. (문성경)
* 이 영화는 2020 전주국제영화제 미상영작으로 올해 특별 상영작으로 선정되어 상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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