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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노동의 습격
무척 인간적인 과학 기술 다큐멘터리로 우버, 아마존, 딜리버루 같은 기업에서 일하는 전 세계 노동자들의 삶을 조명하며, 플랫폼 경제가 실제로 어떤 비용을 초래하고 있는지를 폭로하는 작품이다.
IT 기술의 발전과 휴대전화 앱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모델 가운데서도 각종 배달업체와 우버 같은 변형된 택시 시스템 등으로 대표되는, 소위 ‘플랫폼 경제’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맞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플랫폼 경제의 매출액이 전 세계적으로 5조 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2025년이면 플랫폼 경제 종사자가 무려 5억 4천만 명이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올 정도지만, 눈부신 성장의 이면에는 어둠 또한 자리하기 마련이다. 섀넌 월시 감독은 미국과 프랑스,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일하는 플랫폼 노동자들의 삶을 조명하며, 이들이 어떤 대가를 치르며 일하고 있는지, ‘승자 독식 구조’의 플랫폼 경제가 어떠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는지를 잘 드러내 보여준다. ‘배달의 민족’인 우리에게도 많은 것을 시사하는 다큐멘터리다. [전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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