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
칸 영화제에서 상영된 최초의 LGBTQ 영화이자, 캐나다 장편영화로는 최초로 서로에게 점점 끌리는 두 젊은 남자의 모습을 그렸다. 주인공인 두 대학생들의 변화가 주변과 그들의 여자친구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그린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는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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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1965)는 칸 영화제에서 최초로 상영된 LGBTQ+영화로 회자되며 국제적 주목과 찬사를 받는 캐나다의 초기 장편 영화 중 하나다. 데이비드 섹터의 데뷔작으로, 완성된 지 20년 후에도 당시 영화제 중의 영화제였던 토론토국제영화제의 역사적인 ‘프런트&센터 캐나다 시네마’ 회고전에 초청되어 캐나다 영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음을 인정받았다. 섹터 감독은 캐나다 영어권 영화에 무궁한 공헌을 했을 뿐만 아니라 또한 LGBTQ+ 주제에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며 후대의 영화 제작자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은 자신이 영화감독의 길에 들어선 이유로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를 꼽으며 처음 영화를 보았을 때의 느낌을 “놀라웠다. 충격적이고 흥분되며 믿을 수 없을 만큼 엄청난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캐나다인터내셔널픽처스 Canadian International Pic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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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ian International Pictures⎜dm@cipictures.com
데이비드 섹터
David SEC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