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톤으로
겨울 방학의 어느 날, 열네 살의 아나는 어릴 적 사고로 팔에 이식한 금속판이 모스 부호로 된 이상한 메시지를 수신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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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의 몸에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사고로 팔에 이식한 금속판에서 모스부호일 수도, 노래일 수도, 심지어 어떤 중요한 메시지일 수도 있을 신호를 수신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영화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메이저 톤으로>는 섬세한 성장영화이다. 도시 외곽에서 예술가인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아나는 친구들과의 관계, 우연한 만남과 같은 사회생활을 즐기면서 몸이 수신하는 이상한 신호의 원인과 뜻을 파악하려고 노력한다. 어린 시절이 끝나가고 성인이 되는 시기 마주하는 현실 속에서 아나는 부재를 극복하고 자신의 모험을 시작할 가능성을 발견한다. (문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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