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빚 때문에 대리운전을 하는 창한은 드랙퀸 준서를 손님으로 태운다. 돈을 가져온다며 집으로 들어간 뒤 돌아오지 않는 준서. 돈을 받기 위해 준서의 집을 찾아간 창한은 그곳에서 준서가 아닌 그의 룸메이트 율하를 만난다. 마침 은행 서버 점검 시간이라 송금을 할 수 없는 상황. 두 사람은 두 시간을 함께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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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창한은 그날 밤의 진상손님, 드랙퀸 준서의 팁을 챙겨받고싶다. 창한은 준서의 집을 찾아가, 자고 있는 준서 대신 룸메이트인 율하에게서 돈을 입금받으려는데 하필 은행 점검 시간이다. 그렇게 낯선 둘이 함께할 두 시간이 주어진다. 저마다의 각박한 사정으로 관계맺기보다 단절과 혐오를 선택하기 쉬운 시대에, <두 시간>은 타인과 연결되고, 타인을 이해하고, 그로써 자신을 돌아보는 환기의 순간을 산뜻하게 보여준다. 영리한 각본과 연출로, 제한된 시공간 속 배우들의 존재감과 앙상블이 돋보인다. (문혜인 | 배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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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Academy of Film Arts (KAFA) | suppertimedance@gmail.com
이재원
LEE Jae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