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준비 없이도 온종일 즐거울 수 있는, 조금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페스티벌을 꿈꿔온 Have A Nice Day. 평범한 일상 속 가벼운 여행이 주는 설렘을 그리고자 소박하게 시작한 우리의 하루에 공감해주시며 지난 8년간 수많은 관객 분들은 Have A Nice Day를 찾아주셨습니다.

꾸준한 성원과 뜨거웠던 관심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새로이 시작될 일상을 조심스레 여는 마음으로 올해의 Have A Nice Day 시리즈는 관객 여러분과 함께 직접 여행을 떠납니다. 전국 각지에 있는 축제가 될 수도, 숨어 있는 맛집 탐방이 될 수도 있는 이번 여행엔 Have A Nice Day의 프로그램이 오롯이 따라가 여러분의 여행 계획에 일부가 되고자 합니다.

‘진짜 여행’을 계획하며 설렐 수 있는, 그리고 그 가운데에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있는 특색 있는 경험이 될 Have A Nice Day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우리의 첫 번째 여행지는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며 전 세계 대안/독립영화의 중심 영화제로 발돋움한 전주국제영화제의 도시, 전주입니다. 고즈넉한 한옥마을과 골목 구석구석 위치한 특색 있는 수많은 카페, 맛집이 가득한 전주에서 활기차게 진행될 영화제와 음악축제. 그리고 최고의 계절에 위치한 소중한 공휴일과 징검다리 연휴.

이 모든 여행의 설렘과 함께 다시금 인사를 건넵니다.
언제 들어도 반갑고 기분 좋은 인사 같은
Have A Nice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