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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스페셜 포커스: 코로나, 뉴노멀
2021-04-15 11:00:00Hits 164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2021-04-15

"스페셜 포커스: 코로나, 뉴노멀"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전 소개 (3)
by.열일하는홍미씨

안녕하세요, 전주국제영화제 뉴스레터 '함께 쓰는 편지'입니다.

오늘은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스페셜 포커스: 코로나, 뉴노멀'에 관한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코로나19를 테마로 해외영화 5편과 한국 단편영화 6편을 모았는데요. 이들 11편의 작품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을 겪고 버티는 각각의 일상에 접속함으로써,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삶을 돌아보고자 합니다. 

더불어 전주국제영화제의 이러한 시도가, 코로나19가 불러일으킨 현상들 전반을 조망하는 시야를 획득하는 데 약간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도 있습니다. 

우선 소개 영상부터 보실까요?😷


2019년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 WHO는 중국지역 사무소를 통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27명의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환자가 발생되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2020년 1월 16일에는 일본에서 첫 번째 감염 소식이 발표되었으며, 나흘 뒤인 20일에 한국과 미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지요.

이지영 창비 인문교양출판부장은 <마스크가 답하지 못한 질문들>의 서문에서 "국내에서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만 해도 1년 뒤의 풍경이 지금과 같으리라 예상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라 말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의 풍경을 아래와 같이 적습니다.

마스크를 쓴 얼굴이 기본이 되었고, 재택근무와 온라인회의가 일상화되었으며, 
해외여행은 언제쯤 가능해질지 요원하기만 하다. 
어린이들은 학교를 잊어버렸고, 많은 어른들은 직장을 잃거나 가게 문을 닫아야 했다.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에 관한 위와 같은 증언들은 세계 각지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빌 헤이스의 저서 <별빛이 떠난 거리>에서도 위와 비슷한 대목이 발견되는데요.

내가 지금 나 자신을 격리시키고 있는 아파트 건물은 반 이상이 비었다. 
많은 입주민들이 햄튼이나 업스테이트의 별장으로 떠났고, 
젊은 사람들은 부모와 같이 지내려고 떠났다. 
18층짜리 이 건물에 어린아이는 하나도 안 남았다. 
다른 층에 사는 이웃 마고는 며칠 전에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났다. 
거의 매일, 누군가가 이 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는다.

우리는 지난 1년 동안 서로 거리를 두고 각자의 공간에 격리된 채 일상을 보냈습니다. 아직도 팬데믹이 촉발한 일련의 사태를 느리고 더디게 통과해 내는 중이지요. 이처럼 장기적이고 전세계적인 단절의 경험은 전례를 찾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모든 게 어제와 판박이. 내일도 이럴 거다. 어떤 사람은 이미 죽었고
어떤 사람은 희생하고 있고 어떤 사람은 목소리를 내고 있고
어떤 사람은 가짜 뉴스를 팩트 체크 하고 있고
어떤 사람은 투기를 하고 있고 어떤 사람은 큰길을 쓸고 어떤 사람은 큰길에서 자고
어떤 사람은 공동구매를 하고 있고 어떤 사람은 택배를 배송하고 있고
어떤 사람은 밖에 나가지 않고
어떤 사람은 산책하고 어떤 사람은 집에 누워 있고 어떤 사람은 이미 직장으로 복귀했고
어떤 사람은 가정폭력을 당하고 어떤 사람은 일 년 내내 집안일을 한다

그렇기에 '스페셜 포커스: 코로나, 뉴노멀'을 기획한 문석 프로그래머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의 고통과 헌신적인 의료진의 노력 같은 심각한 풍경뿐 아니라 이 시대를 갖은 수단과 방법으로 견디려는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작품을 상영작으로 선별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코로나19가 바꾸어 놓은 것들에 관해 이야기할 때, 누군가 남긴 증언과 기록을 듣고 읽을 때, 결국에는 이 모든 순간을 우리가 '함께' 겪고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TIP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모든 상영작은 극장 상영을 기본으로 하나, '골목상영' 표기작의 경우 올해의 특별 기획인 골목 상영 대상작으로 별도의 극장 상영을 하지 않습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 이벤트 > 골목상영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외 극장 상영과 함께 온라인으로도 상영되는 작품에는 ‘온라인’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웨이단 WEI Dan
China|2020|Documentary온라인
OVERVIEW
위독한 노인을 두고 병마와 인간 존엄성, 즉 삶과 죽음 중에서 무엇을 택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 평범한 중국 가족의 현장감 있는 반응과 심정을 담았다. 


아이웨이웨이 AI Weiwei
Germany|2020|Documentary온라인
OVERVIEW
<코로네이션>은 코로나19가 확산되던 2020년 봄 전면 봉쇄되었던 중국 우한시의 내부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우한시의 무력 대응과 중국 정부의 정치적 무능을 기록하였다. 우한시의 일반 시민들이 촬영한 영상으로 만들어졌다. 

The First Wave. Milan in the time of Covid-19>

밀라노의 영화감독들 Various Authors
Italy|2020|Documentary골목상영
OVERVIEW
코로나19로 인한 밀라노의 비상사태 앞에서 단순한 관찰자일 수 없는 영화감독들이 모여 시선의 모자이크를 만들었다. 이 영화는 현실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을 통해, 변화하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의 새로운 의미를 제안함으로써 현상의 표면을 넘어서려는 공동의 시도이다. 


미카 카우리스마키 Mika KAURISMÄKI
Finland|2020|Fiction
OVERVIEW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봉쇄 조치가 내려진 핀란드 헬싱키. 손님이 없어 파산 위기에 놓인 한 술집에서 세 남자가 만난다. 이들은 와인을 마시고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진다. 


알렉스 기브니 Alex GIBNEY
수잰 힐린저 Suzanne HILLINGER
오필리어 하루투니언 Ophelia HARUTYUNYAN
USA|2020|Documentary
OVERVIEW
공중 보건 당국자들의 끔찍한 증언과 엄격한 조사 보고를 통해 대통령의 심각한 통솔력 부재로 인한 시스템 전반의 붕괴를 폭로한다. <토탈리 언더 컨트롤>은 전 세계적 팬데믹에 직면한 트럼프 정부의 무능, 부패 및 부정에 대한 확실한 설명이 될 것이다. 


이윤지 LEE Yun-ji 
박재범 PARK Jae-beom
Korea|2021|Animation|온라인
OVERVIEW
올해로 서른 살에 접어든 지혜는 지방에서 5년간 다니던 회사를 시원하게 관두고 꿈에 부풀어 서울로 올라와 이직을 준비하던 중 코로나19로 방구석 생활을 전전하고 있다. 그녀의 지혜로운 방구석 생활을 들여다본다. 


규진 KIM Kyujin
Korea|2021|Fiction|온라인
OVERVIEW
가장 안전하다고 믿었던 우리 집에서, 우리 아이가 사라졌다. 


전제민 JEON Jemin
Korea|2021|Fiction|온라인
OVERVIEW
빚을 갚기 위해 배달 대행 일을 하는 성준은 매일 도로 위에서 생명을 담보로 내걸고 일하지만 돈은 쉽게 모이지 않고 자신이 진 빚의 액수는 감당이 안 된다. 여느 날처럼 배달을 하던 성준은 한 여자(현지)의 집에 배달을 간다. 현지는 초면인 성준에게 다음 배달이 없으면 같이 점심 식사나 하자고 말하고 성준은 잠시 고민하더니 곧 받아들인다. 

At The Surisol Underwater Lab>

김아영 KIM Ayoung
Korea|2020|Experimental|온라인
OVERVIEW
기후 변화와 자원 고갈로 인해 해조류 연료가 세계의 주 에너지원이 된 사회. 부산 해저에는 에너지원인 다시마 양식과 바이오 매스 공정을 관리하는 수리솔 수중 연구소가 자리 잡고 있다. 연구원 소하일라는 AI 수리솔의 보고를 듣고 정찰을 나간다. 정찰 도중 대형 오징어 떼와 난류를 만나 위험에 빠지고 무중력과도 같은 기억 속으로 침잠하게 된다. 


제환규 JE Hwangyu 
Korea|2020|Fiction|온라인
OVERVIEW
철훈은 화상회의를 하던 중 동료들에게 생일을 축하받는다. 이후 집에서 쉬던 철훈은 친구들에게 연락을 돌려 보지만 각자의 사정으로 만날 수가 없다. 곧이어 철훈에게 문자 한 통이 도착하지만 상사의 연락임을 확인한 철훈은 이내 실망한다.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책상 앞에 앉는 철훈. 그때 한 기기가 눈에 들어온다. 


고선영 KO Sun-young
Korea|2020|Fiction|온라인
OVERVIEW
코로나19 시대, 택시 운전사 희영은 손님으로 미주를 태우게 된다. 희영은 마스크를 쓰고 있는 미주를 알아보지 못하다가 너무나 반가워하는 미주의 모습에 기억이 난 척 호응해 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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