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선을 넘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5월 1일(수) 개막식 성료
- 늘 선을 넘는 전주국제영화제,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가장 영화적인 축제를
- 2,000여 명의 게스트와 관객이 모인 축제의 장
-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화려하게 개막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5월 1일(수) 성대하게 개막하며 스물다섯 번째 선을 넘는 여정을 시작했다.
지난 1일(수),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슬로건 ‘우리는 늘 선을 넘지’를 내걸고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막식을 성료하며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시 전역을 영화적인 축제로 가득 채울 포부를 선보였다. 올해로 스물다섯 번째 개막식을 연 전주국제영화제는 개막작 <새벽의 모든>의 미야케 쇼 감독, 국제경쟁 심사위원 유지태 배우, 올해의 프로그래머 허진호 감독, 개막식 사회자 공승연, 이희준 배우, 씨네투어와 함께 하는 바로 엔터테인먼트의 진구, 변우석, 이유미 배우 등 국내외 영화인들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수많은 관객들까지 개막식 행사와 개막작 상영을 보러 모이면서 약 2,000명의 인파가 모인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은 어느 때보다 성대한 영화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전주국제영화제는 개막식 사회자 공승연, 이희준 배우의 유쾌한 사회 속에서 다양한 행사와 소식으로 개막식을 찾은 관객들을 맞이했다.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각각 “전주국제영화제는 매년 독립과 대안이라는 가치 아래 다양한 주제와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모아 관객 여러분들께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인들이 관객과 교감하며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영화제 중 하나”라고 영화제를 소개하며 관객들을 환영했다. 뒤이어 우범기 조직위원장도 “익숙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낯선 세계로,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선 너머의 새로운 세상을 전주에서 만나보라!”라며 선을 넘는 영화 축제로 관객들을 초대했다.
환영사에 이어 전주국제영화제는 우아하면서도 웅장한 피아니스트 오은하&타악연희원 아퀴의 개막 축하 콜라보 공연을 선보이고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넷펙(NETPAC)상 심사위원 14인, ‘J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 허진호 감독 소개 등 영화제 주요 게스트를 소개하면서 영화제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영화제의 문석 프로그래머와 미야케 쇼 감독의 소개 후 상영된 개막작 <새벽의 모든>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면서 역대 최다 출품작을 기록한 2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영작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화려한 개막식으로 영화제를 시작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소리문화전당 모악당을 시작으로 축제가 열리는 열흘 동안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 오거리 문화광장, 팔복예술공장,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등 전주시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