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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나는 밀워키의 공업지대가 위치한 계곡에서 <원 웨이 부기우기>를 촬영했다. 이 계곡은 도시를 양분하고 있는데, 북쪽에는 밀워키의 흑인들이 모여 사는 게토가 있고 남쪽에는 폴란드계 노동자들의 공동체가 있다. 어린 시절 나는 종종 그곳에 가서 놀곤 했는데 화물열차가 지나가길 기다리거나 메노메네 강가에서 낚시를 하곤 했다. 1977년에 그곳은 쇠퇴해가고 있었다. 공장들은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 시작했다. 강철공장은 녹슬어가고 있었다. 가축 사육장 또한 폐쇄되기 일보직전이었다. 나는 이러한 쇠퇴를 화면에 담고 싶었다. 친구들, 가족, 그리고 세 대의 폭스바겐 - 빨간색, 파란색, 그리고 녹색 - 의 도움을 얻어, 나는 3월의 어느 화창한 날 60개의 1분짜리 이미지들을 촬영했다. 이때 시용한 필름은 에카크롬 커머셜(코닥 7252)인데 이는 미립자 리버설 필름스톡이다. 그리고 27년 후, 나는 같은 영화를 다시 만들기로 결심했다. 나는 이전에 촬영했던 60개의 장소에 다시 카메라를 가져갔으며 내 옛 친구들과 가족들의 대부분을 다시 불러 모았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에 따른 변화는 어쩔 수 없었다. 몇몇 사람들은 세상을 떠났고 몇몇 건물들 또한 사라졌다. 나는 이번엔 6월의 흐린 하늘 아래서 미립자 네거티브 필름스톡(코닥 7245)을 가지고 촬영을 했다. 나는 원래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고스란히 사용했고 대신 거기에 새로 촬영한 이미지를 덧붙였다. 그 결과로 완성된 <원 웨이 부기우기 / 27년 후>에서 두 편의 영화는 나란히 - 원래의 영화가 먼저, 그리고 새로 찍은 것이 나중에 - 보여진다. 이것은 기억과 나이 듦에 관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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