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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출신의 여성 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의 데뷔작인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는 이란의 지하 세계를 배경으로 한 뱀파이어 로맨스물이다. 중동의 여성 감독이 만든 뱀파이어 영화라는 특별함이 있지만 영화 자체는 ‘뱀파이어 로맨스’의 관습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죽음과 외로움, 소외가 만연한, ‘배드 시티’로 불리는 유령마을 안에서 타락한 도시인들은 그들이 외로운 뱀파이어에게 쫓기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밤이 되면 인간 사냥에 나서는 익명의 처녀 뱀파이어는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청년 아라시를 만난다. 고독이 일상사가 된 이 도시에서 인간과 흡혈귀는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는 데이비드 린치나 짐 자무시가 전성기를 보냈던 1980년대 미국 인디펜던트 영화의 분위기를 마법처럼 살려낸다. 악에 물든 도시를 시각화한 누아르 양식, 스파게티 웨스턴의 세계, ‘씬 시티’ 류의 그래픽노블의 비전, 아벨 페라라의 <어딕션>을 연상케 하는 뱀파이어 호러의 장르 관습을 황금비율로 혼합했다. (장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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