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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된 두 개의 총알>은 마르틴 레흐만의 필모그래피에서 다소 이상한 위치를 차지하는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 레흐만의 인간에 대한 탐구는 훨씬 진지해졌고 한층 깊은 곳으로 파고들어간 인상이다. 머리와 위에 두 발의 총탄을 날려 자살을 시도한 소년이 미스터리하게 살아난다. 그의 어머니와 가족은 언제 다시 고개를 들지 모를 파국의 싹을 잘라 땅에 묻으려 하지만 묻으려 하면 할수록 위협은 되돌아온다. 반복되는 상황들, 불가사의한 사건들, 순환하는 인물로 구성된 이 영화는 귀환하는 위험을 잠재울 수 없는 부조리한 상황을 보여준다.
<발사된 두 개의 총알>은 레흐만이 오랜 시간 추구해왔던 주제에 대한 가장 완벽한 표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카프카의 어둡고 코믹한 비전을 연상케 하는 이 영화는 새장을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새와 같은 인물들을 보여준다. 모든 인물들은 답답한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애쓴다. 이러한 욕망과 관련하여 주요하게 기능하고 있는 것은 소리이다. 서로 다른 방향을 응시하는 존재들처럼 그들은 마침내 듣기를 멈춘다. (장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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