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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회고전: 정치적 아방가르드
뚜르누예의 집
The House on Trubnaya
감독_ 보리스 바르녜트
Boris Barnet
Russia 1928 64min 35mm B&W 장편
Review

시골소녀 파라냐의 모스크바 상경기. 파라냐는 고향 친구의 도움으로 하녀를 구하지 못해 집안이 엉망이 된 이발사의 집에서 하녀로 일하게 된다. 그러나 주인은 집안일뿐만 아니라 이발소의 잡일까지 모두 파라냐에게 시키면서도 제대로 대우해주지 않는다.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노동조합에 가입하게 된 파라냐는 시의회에까지 선출되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주인은 파라냐를 내쫓는다. 그러나 파라냐의 주인은 결국 이 일로 인해 감옥에 가게 된다. 1920년대 구 소련의 신경제 정책과 결합한 프티 부르주아를 비판하는 발랄하고 희극적인 영화. 1920년대 당시 미국의 코미디 영화가 주로 슬랩스틱을 사용한데 비해서, 이 영화는 러시아무성영화의 몽타주 기법을 충분히 활용하여 관객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빠른 속도감을 전해 준다. 하루 전에 벌어진 일을 설명하기 위해 거꾸로 가는 화면, 기차의 차창을 빠르게 스쳐지나가는 나무들, 아슬아슬하게 질주하는 도로의 자동차 등, 곳곳에 숨겨진 화면들은 지금 보아도 여전히 신기하다. 재치와 유머로 가득 찬 화면들이 러시아 무성영화는 무겁다는 고정관념을 통렬하게 해체하고 있다.

CREDIT
  • DIRECTORBoris BARNET
  • CINEMATOGRAPHYYevgeni ALEKSEYEV
  • ART DIRECTORSergei KOZLOVSKY
  • CASTVera MARETSKAYA
DIRECTOR
보리스 바르녜트Boris B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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