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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여배우가 선보이는 네 개의 에피소드. 김종관 감독은 특유의 현실적이면서도 담담한 언어와 행동의 교감을 통해 테이블 위에 놓은 인생의 사소한 순간들을 포착해 낸다. 이를 각자의 스타일로 연기하는 정은채, 한예리, 임수정, 정유미의 캐릭터가 우리의 모습 어딘가를 건드리면서 감정의 파고를 만들어 낸다. 임수정은 헤어지는 상황의 인물로, 정은채는 눈치 없는 캐릭터로, 정유미는 오랜만에 연인과 만나 자신을 추스르는 모습으로 그리고 한예리는 인생의 선배인 여성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테이블 위에서 이뤄지는 에피소드에는 애써 힘주는 연출은 없다. 그들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 물 흐르듯이 자신의 인생을 살아간다. 그 소박함과 자연스러움으로 인해 영화와 삶은 무척이나 닮아 있으며, 우리가 영화를 보는 것은 현실을 망각하기 위함이 아니라 일기처럼 기록하고 채워가는 작업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환기시켜 준다. 김종관 감독 특유의 섬세함이 전작 <최악의 하루>(2016)에 이어 반짝반짝 빛을 발하는 영화. [이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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