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무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

COPYRIGHT ©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LL RIGHTS RESERVED

로고

이전 이후
19th
마스터즈
부드러운 살결
A Skin So Soft
감독_ 드니 코테
Denis COTE
Canada 2017 94min DCP Color 장편 Documentary
Review

드니 코테의 <부드러운 살결>은 현대판 아도니스에 관한 다면적인 초상이다. 영화는 몬트리올에 거주하는, 인종과 배경이 다채로운 6명의 보디빌더의 일상을 교차시킨다. 극심한 다이어트와 훈련, 가족 관계, 그리고 지역 사회 안에서 이들의 연대를 다루면서 코테는 육체적 강건함과 정서적 유약함 또는 부드러움을 대조시킨다. 빚어놓은 듯 아름다운 근육, 피부를 뚫고 나올 것 같은 핏줄, 우람한 사지(四肢)는 오직 누군가에게 평가받기 위해 존재한다. 현대의 남성성에 대한 탐구라는 관점에서, 고대 조각품을 연상시키는 육체와 근육 단련 과정은 일종의 제의처럼 재현된다. 고독한 자기수행적 수련과 과시적인 퍼포먼스의 아이러니. 이것은 무분별한 마초 남성성에 대한 냉소적 코멘트인가? 코테의 시각은 더 성숙하다. ‘하드 바디의 슬픔’ 또는 ‘전시된 육체의 비애’에 관한 비유를 담은 이 영화는 동물에 관한 연구로 기획된 <우화>(2012)의 뒤를 잇는, 드니 코테의 문화 인류학적 관찰기이다. [장병원]

CREDIT
  • DirectorDenis COTE
  • ScreenplayDenis COTE
  • ProducerJeanne-Marie POULAIN
  • Cinematography Joelle BERTOSSA
  • Art Director Dounia SICHOV
  • Editor Denis COTE
  • SoundFrancois MESSIER RHEAULT
  • MusicN/A
CastNicolas ROY
DIRECTOR
드니 코테Denis CÔTÉ
드니 코테는 약 15편의 단편을 연출했으며, <방랑자>(2005)로 장편 데뷔했다.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기 전에는 저널리스트이자 영화평론가로 활동했다.
전주사무처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