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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평양을 방문하면서 ´자유´ 의 의미를 찾기 위한 여행을 시작한 감독은 1996년 하바나를 마지막으로 긴 여정을 마친다. 그리고 ´섬´이라는 뜻의 이 작품을 자신의 처녀작으로서 내 놓았다. 이미 자유를 기득권으로서 갖고 태어난 많은 이들에게 자유란 그저 선택의 문제에 지나지 않지만 나는 그 이상이라고 본다. 나는 자유란 이 땅 위에서 창조하고, 활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하며, 이 작품은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자유의 의미를, 그리고 삶에 대한 환희를 안겨 주었다: 라고 전하는 감독의 메시지는 자유의 나라 벨기에에서 날라 온 배우 출신 감독이 자유가 억압된 곳으로부터 느낀 그것의 소중함을 재차 확인시킨다. 1996년 하바나를 살고 있는 서로 다른 배경과 자유에 대한 관념을 지닌 4명의 주인공 - 중국인 로르지오(81 세), 앙드레(48세), 레슬리(30세), 카티우츠카(13세) - 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는 쿠바에 대한, 하바나에 대한, 그리고 자유에 대한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작품은 우리의 감성과 감각을 극도로 자극하는 작품이다. 사진작가 Michel Beine 의 흑백사진들은 정교하게 편집되어 원색의 동영상 이상의 역동감과 생명력을 이 작품에 부여하는 포토 다큐멘터리이자, 칼, 기차, 파도, 아이들의 노래, 거리의 소리 등의 사운드가 이 작품을 보는 동안 우리의 청각을 자극하는 사운드 다큐멘터리이다. 작품을 보고 듣고 느끼고 더듬다 보면 어느새 1996년 하바나를 달리는 기차 칸에 앉아 있는 듯한 환상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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