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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다큐멘터리 비엔날레: 한국 독립 다큐멘터리 15년
변방에서 중심으로
On-Ling: An inside view of Korean Independent Film
감독_ 홍형숙
Hong Hyung-Sook
Korea 1997 64min Beta Color 장편 Documentary
Review

전선이 보이지 않는 지금, 독립영화진영의 영화들은 전선에서 멀어져 있다. 하지만 권위적이고 폭압적이던 시절, 정권에 영화라는 무기로 대항하던 독립 전사들이 있었다. <변방에서 중심으로>는 변방에서 인간에 대한 희망을 고민하며 영화를 만들었던 한국의 독립영화인들에 대한 주관적인 기록이다. 독립 영화권 내부의 불일치와 대립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가 하면 서로를 끌어 않는 따스한 시선을 버리지 않는다. 그들의 전선에는 끝없는 열정과 저항이 있었다. 검열은 저항을 억누르는 정권의 무기였다. 하지만 이 변방에서 만들어지던 뜨거운 열정의 영화들은 온전한 세상을 바라는 희망을 담으려 치열하게 투쟁하고 있었다. 고단한 투쟁의 여정에 좌절도 있었지만 그것은 희망을 바라보며 넘어설 수 있었다. 변방의 중심에서 독립영화와 독립영화인들의 고민을 새롭게 곱씹어본다.

CREDIT
  • DirectorHong Hyung-Sook
  • ProducerKang Seok-Pil
  • Cinematography Shin Dong-Jin
  • MusicHong Hyo-Sook
  • Production Company Choi Min-Seok
  • Sales AgentShin Dong-il
  • Print Source Shin Eun-Kyung
DIRECTOR
홍형숙HONG Hyung-sook
홍형숙 감독은 1987년 독립영화 제작 단체인 ‘서울영상집단’에 참여하여 2000년까지 대표로 활동하였다. 1990년 전세값 폭등으로 고통받는 세입자와 주택정책 문제를 다룬 <삶의 자리, 투쟁의 자리 - 영구임대주택 쟁취를 위하여>(1990)를 첫 작품으로 연출하면서 노동자와 현실에 대한 다양한 기록들을 작업해 왔다. <두밀리, 새로운 학교가 열린다>(1995)는 홍형숙 감독의 의의를 알린 작품이다. 경기도 가평군 두밀리 마을 주민들의 투쟁을 담은 이 영화로 공동체의 의미를 탐색하기 시작하였고, 2000년대 들어 홍형숙은 <경계도시> 연작으로 30년 넘게 입국을 불허했던 재독철학자 송두율 교수를 전면에 내세운다. <준하의 행성>(2018)은 작은 공동체 내부의 문제와 균열을 담아낸 홍형숙 감독의 지속적인 관심사가 드러나는 작품이다. 1990년대에는 투쟁의 목소리를 높이는 현장의 한 가운데서 카메라를 잡았지만 90년대 중반 이후 보다 폭넓게 한국 사회의 맥락들을 들여다보며 크고 작은 장소들을 두루두루 살펴왔다. 한국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감독으로서 전주국제영화제와는 다큐멘터리 특별전을 통해 주요한 작품들이 상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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