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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
시네마스케이프
Ten
감독_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Abbas Kiarostami
France, Iran 2002 94min 35mm Color 장편 Fiction
Review

가끔 나는 영화 <텐>이 내가 다시는 만들 수 없는 영화일 수도 있다고 스스로 말하곤 한다. 여러분들은 그런 영화를 만들 리 없다. 이 영화는 나의 영화 <클로우즈 업>과 약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같은 길을 계속해서 따라가는 것은 가능하다. 그러나 이것은 많은 인내심을 요구하며. 사실, 이것은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어떤 사건이나 단순한 해프님처럼 저절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서 동시에 많은 준비를 요구한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2년 전 있었던 정신분석학자와 그녀의 환자 그리고 차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인위적인 연출 없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다큐멘터리는 아니다. 다시 말해 다큐멘터리도 아니고 순수한 극영화도 아니다. 아마도 나는 그 두 가지의 중간을 택한 것 같다. 하나의 장면이 발생하면 나는 그것이 나에게 맞는 장면인지 결정한다. 그리고 나중에 하나의 특정한 요소가 전체를 통합하는 데 중요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영화 <텐>에서 우리는 차 안에서 카메라와 맞닥뜨린 소년을 촬영했다. 그 장면은 카메라 앞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아직 주변에는 사람이 없었고 창문을 더 내려도 우리의 차를 의식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것은 다큐멘터리이자 배경이었다. 사람들은 카메라를 보았지만, 카메라 앞에서 일어난 일은 다큐멘터리가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것은 어떤 식으로든 연출된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카메라 앞에 서면 카메라를 숨겨도 카메라의 존재를 쉽게 잊지 못한다. 감정은 이런 식으로 만들어지며 우리가 주는 정보와 에너지 양의 결과물이다. 그리고 감정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감정은 순환하고, 결국 상황은 복잡해진다. 이러한 과정은 특정 순간에 자유로워지기 위해 통제된다. 이 영화는 나 자신만의 ´두 단어´이다. 이 영화는 거의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한다. 나는 ´거의´라는 단어를 말한다. 왜냐하면, 나는 이미 나의 다음 작품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것은 한 단어의 영화일 것이다.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CREDIT
  • DirectorAbbas Kiarostami
  • ProducerMarin Karmitz
  • Screenplay Abbas Kiarostami
  • MusicAbbas Kiarostami
CastHoward Blake
DIRECTOR
압바스 키아로스타미Abbas KIAROSTAMI
테헤란에서 태어나 미술을 전공한 뒤 광고 및 그래픽작업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1997년 <체리향기>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대표작으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1987), <쉬린>(2008), <사랑을 카피하다>(201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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