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무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

COPYRIGHT ©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LL RIGHTS RESERVED

로고

이전 이후
4th
시네마스케이프
이중간첩
Double Agent
감독_ 김현정
Kim Hyun-jung
Korea 2002 123min 35mm Color 장편 Fiction
Review

문학에서 분단문학이 어느 정도 장르로서의 위치를 굳혔듯이, 영화에서도 분단영화가 상당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예를 들면, <피아골>은 북한군에 대한 맹목적인 적대감을 없애준, 그리고 북한군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최초의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등의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남북문제에 직접적인 접근을 통해 관객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서 더 나아가 <이중간첩>은 남한과 북한의 이중체제에서 남한의 시선으로 접근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히 북한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이중간첩의 임무를 가지고 남파된 임병호는 두 개의 자아를 소유하게 된다. 잠재적인 수면에서 나타난 북한군으로서의 자아, 다른 하나는 표면으로 떠오른 남한의 정보요원으로서의 자아가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그의 이중적 자아는 영원히 양립할 수 없다. 어느 시점에서는 그의 이중적 자아는 서로 충돌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다시 말해서, 그는 두 개의 자아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 <이중간첩>은 남한/북한, 사랑/충성, 개인/국가 등의 이분법적인, 또는 이항대립적인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 결국 임병호는 이러한 선택의 갈림 길에서 자신의 위치를 선택해야만 한다. 과연 그 선택의 결과는?

CREDIT
  • DirectorKIM Hyun-Jung
  • ProducerKOO Bon-Han
  • ScreenplaySHIM Hye-Won
  • CinematographyKIM Sung-Bok
  • EditorKIM Sang-Bum
  • Music KIM Jae-Bum
CastMichael Staudacher
DIRECTOR
김현정Kim Hyun-jung
전주사무처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