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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감독 중에서도 마틴 스콜세지는 누구보다도 열렬한 시네필이며 영화 보존을 위하여 헌신하고 있는 감독이다. 로베르토 롯셀리니 감독의 <이태리 여행>(1953)을 연상시키는 제목을 가진 이 작품은 마틴 스콜세지가 이태리영화, 특히 네오리얼리즘 영화에 바치는 헌사이다. 근 4시간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이 다큐멘터리는 지루한 교과서적 영화강의가 아니라 유년시절의 기억에 뿌리박고 있는 아주 개인적인 영화 읽기이다. 로베르토 롯셀리니의 1946년도 작품 <파이자>에서 나오는, 독일군에 사살된 파티잔의 시신이 강물에 떠내려가는 장면에서 시작되는 이 영화는 2차 대전이 막을 내리면서 탄생한 네오리얼리즘과 그 뒤를 잇는 주옥같은 영화들로 점철된다. 롯셀리니의 <로마 무방비도시>, <파이자>, <독일영년>, <스트롬볼리>, <성 프란시스의 꽃>, <유럽51>, <이태리여행>, 루키노 비스콘티의 <강박관념>, <흔들리는 대지>, <센소>, 비토리오 데시카의 <슈시>, <자전거 도둑>, <움베르토 D>, <나폴리의 황금>, 페데리코 펠리니의 <비텔로니 I>, <돌체비타>, <81/2>를 거쳐서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아벤투라>, <일식> 까지 이른다. 질 들뢰즈가 <시간-이미지>의 첫 장에서 앙드레 바쟁을 본받아 네오리얼리즘이 모더니즘영화를 연 장본인임을 강조하고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본인의 데뷔작 <비열한 거리>가 페데리코 펠리니의 <비텔로니 I>에 빚지고 있음을 밝히고 있듯이 이태리영화에 대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애정과 존경이 곳곳에서 배어나고 있는 이 작품은 시네필 필견의 다큐멘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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