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무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

COPYRIGHT © JEONJU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LL RIGHTS RESERVED

로고

이전 이후
11st
영화궁전
피벨리나
LA PIVELLINA
감독_ 티차 코비, 라이너 프리멜
Tizza Covi, Rainer Frimmel
Austria, Italy 2009 100min 35mm Color 장편
Review

남편과 함께 공터에서 서커스 공연을 하며 트레일러에서 살고 있는 파띠는 집 나간 강아지를 찾다 놀이터 그네에 홀로 앉아 있는 2살 된 아지아를 발견한다. 그녀는 우리 형편에 아이를 돌볼 수 없고 버려진 아이는 신고해야 한다는 남편을 설득해 아이 엄마가 아이를 찾으러 올 때까지 아이를 돌보기로 한다. 파띠는 같은 트레일러 단지에 사는 소년 타이로의 도움을 받으며 아이를 보살피고, 아지아와 부부 그리고 타이로는 점점 한 가족이 되어 간다. 파띠는 남편이 돈을 벌러 서커스 팀에 합류하러 떠난 사이 아지아를 찾으러 오겠다는 편지를 받는다. 작별 선물과 파티를 준비하고 아지아의 엄마를 기다리는데, 시간이 지나도 그녀는 오지 않는다. <피벨리나>에는 환영을 만들어 내는 스타일도 내러티브도 없다. 영화가 사용하는 핸드헬드는 다큐멘터리 같은 사실성을 만드는 효과를 낸다. 인물의 감정에 동화되거나 슬픔, 절박함을 관객에게 이입시키기보다는 거리를 두게 만드는 스타일을 통해 로마 외곽의 트레일러 단지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환영이 아니고, 가난한 서커스 노부부와 할머니와 사는 타이로의 현실은 영화 속에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일깨운다. 그래서 파띠가 잠든 아지아를 안고 있는 마지막 장면은 서늘한 현실감으로 다가온다.

CREDIT
  • DirectorTizza Covi
  • Producer Rainer Frimmel
  • CinematographyRainer Frimmel
  • ScreenplayRainer Frimmel
  • EditorTizza Covi
CastTizza Covi
DIRECTOR
티차 코비Tizza COVI
1971년 이탈리아 볼차노 출생. 비엔나에서 사진을 공부하기 전에 파리와 베를린에서 거주했다. 1996년부터 라이너 프리멜과 함께 영화, 연극, 사진 작업을 함께 했으며 영화제작사 벤토 필름을 설립했다. <미스터 유니버스>는 두 사람이 함께 연출한 여섯 번째 장편영화이다.
라이너 프리멜Rainer FRIMMEL
1971년 비엔나 출생. 비엔나에서 사진을 공부했다. 티차 코비와 함께 연출한 첫 번째 장편 극영화 <피벨리나>(2009)는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으며, 유로파 시네마 레이블상을 수상했다.
전주사무처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2층
(54999)

T. (063)288-5433 F. (063)288-5411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6 동극빌딩 4층 (04031)

T. (02)2285-0562 F. (02)2285-0560

전주영화제작소(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22 전주영화제작소 (54999)

T. (063)231-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