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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시대 조선의 농민들은 일본 제국주의의 수탈에 강제되었다. 한 해 동안 정성들여 지은 농사의 결과물을 눈앞에서 탈취 당했다. 하지만 그들의 생명을 지속시키는 것은 자신들의 몫이었다. 조선의 농민들은 강제로, 또는 삶의 토지에서 구축되어 일본으로 건너왔다. 조선의 이름을 시용할 수도 없었고, 자신과는 관계도 없는 ´대일본제국´ 천황의 전쟁을 위해 육신을 불태우도록 강요받았다. 그렇게 큐슈로 강제 연행된 조선인들은 츠쿠호 탄광의 막장에서 잔혹한 노동에 시달려야 했다. 츠쿠호 지역의 탄광에서 조국을 빼앗긴 채 노동을 강요당해야 했던 조선인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도미야마 다에코. 츠치모토 노리아키 감독은 그의 작업실에서 조선인에 대한 억압과 수탈의 역시를 그려내고 있는 그와 마주한다. 도미야마의 작품에는 한국적 무속 신앙의 정신적 흐름을 기조로 조선인 광부의 모습이 형상화되면서 탄광의 현실은 단순화되지만 처절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도미야마의 작품을 주의 깊고 찬찬하게 응시한다. 조선인 광부들의 증언을 음성화하고, 현장의 기계음을 조합하면서. 도미야마의 작품을 통해 조선인들의 고통과 통곡의 역사를 역동적으로 재현해내고 있다. 가해자로서의 일본의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작가의 고민도 잊지를 않는다. 그것은 바로 잊으려고 했던 잊고 있었던 반세기전의 가해자 일본의 역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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