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오는 2월 14일,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팟캐스트 <이화정의 전주가오디오>를 론칭한다. 이번 팟캐스트는 무비위크와 필름2.0, 씨네21 등 영화주간지에서 오랫동안 기자로 활동해온 영화저널리스트 이화정이 진행을 맡는다. 한 줄 평을 통해 영화를 소개하는 ‘우리가 사랑한 줄평’, 영화인과 만나는 시간 ‘이화정의 영화인’, 전주국제영화제 소식을 전하는 ‘스물한 살 전.국.영’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전주국제영화제 소식은 물론, 영화계 전반의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합류한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국내외의 풍부한 영화제 경험에서 나온 흥미로운 정보와 에피소드를 풀어놓는다. 첫 클립은 오는 2월 14일 공개된다.
올해 네 번째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는 모두 한국영화이다. 한국독립영화가 기나긴 동면에 접어들어 새로운 미학적 충격을 주류 영화계에 안기거나 산업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지 못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는 한국독립영화의 가능성이 바닥을 치고 상승할 수 있는 시기가 곧 도래할 것이라는 희망을 품게 한다. 그동안 한국영화 2편, 외국영화 1편 총 3편으로 제작됐던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는 그 희망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올해에만 특히 한국독립영화의 가능성에 전부를 거는 모험을 했다.